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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네 번째 재활 등판 투구수 80개 이상 던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에는 네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선다. 이번 등판에서는 투구 수를 80개 이상 던지는 것이 목표이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이번 등판에서 류현진이 80개가 넘는 공을 이상 없이 던지면 MLB 복귀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버펄로 바이슨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 넘게 재활 중이다. 수술 직후 류현진은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전에 치른 재활 등판 결과는 좋았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수술 후 첫 실전에서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막는 등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였다.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이 22일 등판 후 한 번 더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선 뒤 8월 초에 빅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현진은 네 번째 재활 등판에서 앞으로의 복귀를 위해 투구 수를 8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팬들은 그의 성공적인 등판과 메이저리그로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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