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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의 구상에 없다? 엔리케 감독이 통보

프랑스 RMC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PSG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가 네이마르에게 "올 시즌 PSG의 구상에 너는 없다"는 계획을 직접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일에는 네이마르와 마르코 베라티가 팀 훈련을 불참하였으며, 9일에는 리그앙 공식 사진 촬영을 하는 미디어데이에 초대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두 선수는 모두 실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목은 PSG와 이적 갈등을 겪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상황에도 집중되어 있다.

해당 매체는 "엔리케 감독과 PSG 단장인 루이스 캄포스는 네이마르를 포함하여 마르코 베라티, 헤나투 산체스, 위고 에키티케, 후안 베르나트 등 5명의 선수에게 너희는 올 시즌 PSG의 구상에 없다. 다른 곳에서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는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베라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에키티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3일에 한국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하였다. 지난 2월 발목 부상 이후 6개월여 만에 복귀한 그는 빛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RMC스포츠는 "네이마르는 지난 전북전에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PSG의 내부 분위기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네이마르를 팀의 핵심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를 내비쳤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추기 위해 네이마르를 배제하는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국 디 애슬레틱은 "엔리케 감독은 유망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길 원한다"고 언급하였다. 실제로 PSG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을 영입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이번 시즌 PSG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불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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