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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하기로 한 것이 밝혀졌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내외야 모두 수비가 가능한 31세의 니코 구드럼이다. 롯데는 1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영입을 선언했다. 구드럼은 한국에 입국하여 행정 절차를 마치면 21일 이후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롯데의 기존 외국인 타자인 잭 렉스는 지난해 팀에 합류한 이후, 56경기에서 타율 0.330 8홈런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거쳐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에 래리 서튼 감독은 "외국인 타자로서 한 팀에 차지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6~10주(재활기간)는 짧지만은 않다"며 교체 사유를 밝혔다.

롯데의 서튼 감독은 "구단에서 1년 가까이 지켜봤던 선수"라며 구드럼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미네소타의 지명을 받았으며,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다. 이후 디트로이트와 휴스턴을 거친 그는 빅리그 통산 402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26, 42홈런, 152타점, 46도루, OPS 0.688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구드럼이 가진 가장 눈에 띄는 능력은 유틸리티 능력이다. 고객은 빅리그 통산 6시즌 동안 유격수뿐만 아니라 1루, 2루, 3루,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모두에서 수비를 해내며, 투수까지도 경험했다. 그리고 타격 성적은 뛰어난 순간이 있다. 타격 커리어 하이는 2018년으로 16개의 홈런과 1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롯데는 내년을 대비하여 후반기 타선을 이끌어 올 구드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 팬들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 구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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