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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중국 화학 기업과의 합작공장 매각…손실 불어난 범용제품 사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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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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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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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중국 화학 기업과 합작공장 지분 전량 매각

롯데케미칼이 중국 화학 기업과의 합작공장인 롯데삼강케미칼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 자싱시에 위치한 롯데삼강케미칼을 합작 파트너인 삼강화공유한공사에 최근 매각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합작사는 롯데케미칼이 2010년 삼강화공과 50대 50으로 각각 900억원을 투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매각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적자 누적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 금액에 비해 작은 금액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삼강케미칼은 현지에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2010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을 세웠다. 에틸렌옥시드(EO)는 롯데삼강케미칼의 생산 제품으로, 계면활성제, 부동액,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의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삼강케미칼의 EO를 공급받아 에탄올아민(ETA)을 생산하는 자싱법인도 설립했다.

하지만 현지 화학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생산 설비를 확장하면서 EO의 판매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롯데삼강케미칼은 2021년에는 13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작년에는 375억원의 손실을 보았다. ETA 시장도 마찬가지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자싱공장도 적자에 빠져있다. 롯데삼강케미칼 뿐만 아니라 다른 법인들도 정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합작사를 정리한 이유는 범용성 제품 사업을 축소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중국 기업들이 생산량을 증가시키면 해당 제품들의 시황이 예전처럼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

롯데케미칼은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화학 기업과의 합작공장 지분 매각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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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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