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수소 사업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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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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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수소 사업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에 대한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9일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 콜에서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수소 사업에서 신규 수요 대부분은 청정 수소에서 나오는데, 이 부분은 정부 정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정책을 반영한 수소 사업 설비 투자는 2030년까지 누적 3조원이고, 매출 목표는 3조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5월에 발표한 "2030년까지 수소 사업에 6조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기존 대비 절반으로 조정하였다. 또한, 실제 수소 생산 목표도 연 120만톤에서 60만톤으로 줄였다.

하지만 롯데케미칼은 장기적인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035년까지 수소 부문에 6조원을 투자하고 매출은 9조원(연산 180만톤)으로 늘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고려한 속도 조절이지만, 최종 지향점은 여전히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수소 사업 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소재를 주목할 만한 미래 사업으로 지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제 배터리 4대 핵심소재인 분리막, 전해액, 양극박, 음극박을 모두 다룰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롯데케미칼은 중국에서 산화에틸렌(EO)을 생산하는 롯데삼강케미칼과 산화에틸렌유도체(EOA) 및 에탄올아민(ETA)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자싱을 매각하는 등 한계 사업 정리에도 나섰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수익성이 낮은 국내외 사업을 계속해서 정리하는 경영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이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 가격의 긍정적인 영향과 가동 효율의 향상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추진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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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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