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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조끼, 달팽이 점액이 들어간 젤리,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지난 7일 롯데벤처스 데모데이 라이트업 데이(L-ight up DAY)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롯데가 찜한 스타트업 15곳이 출격했습니다. 엘캠프(L-CAMP) 11기 스타트업 9곳, 엘캠프 부산 5기 스타트업 2곳, 그리고 미래식단 3기 스타트업 4곳 등도 참여했습니다. 피칭 엔에서는 총 10개의 스타트업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행사 전 롯데벤처스의 전영민 대표는 환영사에서 "어두운 시대에 맞서기 위해서는 이전에 해왔던 행동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과감한 혁신을 시도하는 스타트업들이 주인공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영상 검색 엔진 스타트업인 라이즈이엔엠이 무대에 오르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하여 영상이나 이미지에서 AI가 정보를 검색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주력 서비스인 턴업은 영상 속에서 연예인이 입은 옷이나 액세서리를 클릭하면 상품 정보를 바로 제공해줍니다.

김정환 라이즈이엔엠 대표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연예인이 착용한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만족할 만한 답변을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포털 검색 엔진이나 생성형 AI 기반 챗봇은 텍스트는 인식할 수 있지만 이미지 검색은 취약한데, 이는 사람이 앞을 못 보는 상태와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라이즈이엔엠은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AI를 통해 이미지 검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이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영상에서 연예인이 입은 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라이즈이엔엠은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롯데벤처스의 데모데이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서비스들에 대한 한계점을 인식하고 보다 발전된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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