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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SF9에서 탈퇴.."연기 및 개인 활동에 집중"

배우 로운(본명 김석우)이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에서 탈퇴하고 연기 및 개인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1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로운의 그룹 탈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2016년 데뷔해 7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SF9은 이날 1차 계약 종료를 맞이했다"며 "이미 전 멤버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며,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SF9의 제9의 멤버로서 항상 서로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운은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탈퇴 심경을 전했다. 그는 "크고 작은 오해를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고,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했던 지난날이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분명 관심 받고 응원을 받을 수록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제가 조금 여린가 보다"며 "때에 따라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서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기만 했던 지난날들이었다. 그런 제 안일한 태도로 인해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로운은 "지난 7년간 하나하나 소중한 기억들 속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 왔다. 제 인생을 돌아보며 글을 쓰는데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올해로 27세가 되는데, 새롭게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로운의 탈퇴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의 개인 활동을 응원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로운 역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었다.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예정이다. 팬들은 앞으로의 SF9의 활약을 기대하며 멤버들을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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