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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인보우로보틱스, 대량 생산체계 갖추고 사족보행 로봇 생산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뢰 탐지기 등 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뢰 탐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야지의 험로 및 장애물 구간에서 자유롭게 기동하고 원격으로 조종이 가능한 사족보행 로봇을 지난해 6월부터 정부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로봇 팔을 탑재한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지뢰와 같은 위험물 탐지, 지하시설 내 감시 및 진단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족 로봇의 통합운동제어 기술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사족보행 로봇에 지뢰 탐지 기능을 갖춘 로봇팔을 탑재해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며 "필요시 지뢰 탐지 목적의 사족보행 로봇을 대량 공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경찰청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회사 경영진과 로봇 기술의 치안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로봇팔을 탑재한 사족보행 로봇을 공식적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520억 달러 규모 사업부터 지원하기로 하면서 이러한 장비 지원을 점차 확대할 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사족보행 로봇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제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뢰 탐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현지 기술력의 성장은 국내 안보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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