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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확전으로 인한 유가 상승, 100달러 돌파 전망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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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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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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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크라이나 갈등 확대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주요 수출항 주변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10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보다 1.56% 상승한 배럴당 82.8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5월 초에 비해 30%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브렌트유 10월물 가격도 6주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날 배럴당 86.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는 종가 기준으로 모두 4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유가 상승은 미국의 긴축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유국들은 감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일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다음달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러시아도 원유 수출을 하루 30만 배럴 줄일 방침이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흑해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노보로시스크라는 러시아의 수출항을 공격한 것 역시 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노보로시스크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2%를 수출하고 있으며, 셰브런과 엑슨모빌 등의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산 원유도 노보로시스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노보로시스크는 러시아 해상무역의 17%를 차지하며, 곡물 수출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공격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는 밀 선물 가격이 2.8% 정도 급등했다.

미-우크라이나 갈등 확대와 OPEC의 감산 조치로 인해 국제 유가가 6주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상황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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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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