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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와 접촉 중

러시아 크렘린궁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 모두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뿌리 깊은 갈등에서 기인했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 오랜 역사적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스라엘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들 간의 평화를 추구하는 데 러시아가 외교적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중동 전쟁이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주장을 근거가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중동 전쟁으로 인해 고통과 괴로움이 생기는 것이 세계 통합을 약화시키고 분열을 초래하며 러시아가 유럽의 자유를 훼손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루는 데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쟁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 갈등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중대한 문제로 대처해야 한다. 러시아와의 외교적 접촉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에 따라 크렘린궁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 안정과 평화를 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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