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산율 감소에 대비해 무자녀 세금 도입안 거론
러시아에서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예전 소련 시절에 시행되었던 무자녀 세금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의원인 예브게니 페도로프는 출산율 증가 방안에 대해 라디오 인터뷰에서 "(옛) 소련 시대처럼 무자녀 세금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페도로프 의원은 "출산을 촉진하는 자본이 부족하다면 세금을 도입해야 한다"며 "세금은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이지만 징벌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소련 시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자 1941년 11월 무자녀 세금이 도입되었다. 당시 자녀가 없는 20~50세 남성과 20~45세 기혼 여성은 임금의 6%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했으며, 이 세금은 1990년대에 폐지되었다.
러시아의 합계 출산율(여성 1인당 15~49세 사이에서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6년 1.8명에서 2021년 1.5명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명으로 낮은 것에 비하면, 러시아의 출산율은 비상한 수치이다. 이번 해에 태어날 아이의 수는 124만 5000명으로,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의원인 예브게니 페도로프는 출산율 증가 방안에 대해 라디오 인터뷰에서 "(옛) 소련 시대처럼 무자녀 세금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페도로프 의원은 "출산을 촉진하는 자본이 부족하다면 세금을 도입해야 한다"며 "세금은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이지만 징벌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소련 시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자 1941년 11월 무자녀 세금이 도입되었다. 당시 자녀가 없는 20~50세 남성과 20~45세 기혼 여성은 임금의 6%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했으며, 이 세금은 1990년대에 폐지되었다.
러시아의 합계 출산율(여성 1인당 15~49세 사이에서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6년 1.8명에서 2021년 1.5명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명으로 낮은 것에 비하면, 러시아의 출산율은 비상한 수치이다. 이번 해에 태어날 아이의 수는 124만 5000명으로,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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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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