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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프랑스 그룹 다논과 덴마크 맥주회사 칼스버그의 러시아 자회사를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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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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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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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랑스 식품그룹 다논과 덴마크 맥주회사 칼스버그의 러시아 자회사 장악

러시아 정부가 프랑스 식품그룹 다논과 덴마크 맥주회사 칼스버그의 러시아 자회사를 장악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법령에 따라 다논 자회사와 칼스버그 발티카 브루어리의 주식을 임시관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러시아가 핀란드 포르툼과 독일 유니퍼를 인수한 이후로는 첫 번째로 서방 자회사를 장악한 사례입니다.

크렘린궁은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제정된 러시아 법령은 "러시아의 재산과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비우호적인 국가의 기업들로부터 자산을 인수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 내에서 인기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발티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8400명의 직원과 8개의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칼스버그는 지난해 4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후 러시아 사업을 전면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말에 인수자를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이후 러시아 정부가 서방 기업의 출구 전략을 처리하기 위해 세운 규제위원회에 매각 거래를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러시아에 대적적인 국가의 기업들은 러시아 소재 기업의 자산을 최대 50%까지만 매각할 수 있으며, 매각가액의 5~10%는 러시아의 전쟁 기금으로 기부해야 합니다. 매각 거래 자체도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금융과 에너지 섹터 기업의 경우에는 푸틴 대통령의 직접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4월에 제정된 법령에 따라 압수된 자산은 푸틴이 달리 결정하지 않는 한 러시아 연방 국가자산관리기관의 통제하에 배치됩니다.

다논의 러시아 자회사도 현지에서 가장 큰 낙농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논 또한 러시아 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나, 구매자를 아직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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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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