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자들의 태국 푸켓 이동, 부동산 시장 활성화
러시아 부자들의 주요 피난처가 태국 푸켓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푸켓 섬에는 고급 빌라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러시아인의 소유라고 한다. 이에 따라 푸켓에는 러시아 영사관을 비롯해 러시아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생겨났다. 또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약 79만 명의 러시아인이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00% 증가한 수치다. 푸켓 관광협회에 따르면, 입국한 러시아인의 절반 이상이 푸켓을 방문했으며, 해외 관광객 중에서도 러시아인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이달 푸켓에 공식 영사관을 개설했다. 유럽과 중동이 러시아 부자들의 주요 피난처였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저렴한 대안으로 태국 푸켓과 파타야가 주목받고 있다. 유럽으로의 직항 비행기가 줄어들면서 러시아 부자들이 아랍에미리트, 터키, 태국 등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켓은 러시아 관광 수요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데, 공항 안내방송이 러시아어로 진행되고, 식당이나 표지판에는 러시아 문자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노점상들도 태국 음식뿐만 아니라 러시아 음식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푸켓은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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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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