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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푸틴,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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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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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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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 결정...남아공에 외교적 딜레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 달 열리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의장국인 남아공은 외교적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상호 합의에 따라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공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대신 참석할 것이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담은 오는 8월 22∼24일에 대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남아공은 이번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으나, 남아공은 국제형사재판소(ICC) 회원국이기 때문에 외교적인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었다. ICC는 지난 2월 푸틴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는데, 이는 푸틴 대통령이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에 기인한다. 푸틴 대통령은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강제 불법 이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ICC 회원국은 체포 영장이 발부된 혐의자일 경우 외국 정부 수반일지라도 체포해서 ICC에 넘겨야 하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의 외교적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남아공은 친러 성향 정부가 이끄는 입장에 큰 압력을 받게 되었다. 남아공의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극단적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고수한 과거 정권과의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지지해준 러시아와도 오랜 기간 동안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남아공은 지난해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결의 채택에 기권한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처럼 남아공은 국제사회와 러시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이번 외교적 딜레마를 해결할지, 그리고 브릭스 정상회의는 푸틴 대통령의 불참으로 인해 어떠한 변화를 맞이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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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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