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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한 방문 공식 확인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양국 정상회담 이후 단 하루만에 발표된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 앞서, 다음 달에는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밝혔다.

한편,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날 전날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방문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방문할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며, 푸틴의 수락에 대해서는 "초청을 기꺼이 수락하며 북러 친선의 역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북러 관계 강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경제,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일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안전과 평화를 위한 긍정적인 발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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