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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장관 세르게이 쇼이구가 북한과의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하여 쇼이구 장관이 북한과의 연합훈련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쇼이구 장관이 "우리는 이웃이니까, 왜 안 되겠는가"라고 북한과의 연합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이번 논의와 관련하여 쇼이구 장관이 지난 7월 북한을 방문한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중러(북한·중국·러시아) 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면담은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의 70주년을 맞아서 이루어졌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이웃 국가로서 군사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연합훈련 논의는 그간의 군사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군사적 긴장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중러 연합훈련은 지역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연합훈련 가능성은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어떠한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군사적 긴장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해 국제 협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연합훈련을 통해 지역 안정과 평화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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