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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흑해 수출협정 종료로 밀 가격이 상승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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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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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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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폭등했다가 안정된 밀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흑해 수출로의 길을 막은 결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밀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관련 투자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는 밀 가격의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소맥(밀) 선물가격은 최근 1부셀당 7.275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들어 부셀당 5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던 밀 가격이 다시 연초 수준으로 회복하려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밀 가격이 폭등한 것은 사실이다. 지난 17일 러시아는 1년 전에 체결된 흑해 곡물 수출협정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이 협정은 식량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것으로, 흑해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비협조를 이유로 협정에서 물러났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는 중요한 항만 시설을 타격하여 곡물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무인기와 미사일을 이용해 지난 19일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의 곡물 및 유류 터미널 시설을 파괴한다고 밝혀졌다. 이로 인해 6만톤의 곡물이 소실되었다고 우크라이나 농무부가 밝혔다.

이번 러시아의 행동으로 인해 밀 공급에 차질이 생겨나고 있다. 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 비중이 다른 원자재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만큼 밀 가격에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반영된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흑해 곡물 수출협정으로 오데사 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1년간 수출된 곡물은 총 3300만톤이었다. 이 중 밀의 비중은 약 28%로 약 924만톤이었다.

KB증권의 오재영 연구원은 "러시아의 행동으로 인해 밀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는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밀 가격의 상승에 대한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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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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