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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인 5만 명, 세계 1차 대전 수준의 절단 환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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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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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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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 이후 5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팔과 다리를 잃었으며, 전쟁이 17개월 되던 시점에서 이 수치는 이미 세계 1차 대전 중 절단 수술을 받은 부상자의 수를 능가하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최근 서방에서 발생한 무력 분쟁에서는 볼 수 없던 규모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 의수 제조업체인 오토복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쟁이 시작된 이후 5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절단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토복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하여 절단 환자들을 도움으로써 이 수치를 도출해냈습니다.

비교적으로 제1차 대전 당시 독일인 약 6만 7천 명과 영국인 4만 1천 명이 4년 동안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에서 참전한 미국 군인 중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은 2000명 미만이었습니다.

17개월 만에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의 절단 환자 수치는 러시아의 잔인한 전쟁 수행 방식을 드러냅니다. 러시아는 군인과 민간인 모두를 겨냥하여 지뢰, 포병, 미사일 및 드론 공격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절단 수술에 필요한 맞춤형 의족은 단가가 5만 유로(약 5500만 원)를 넘어가는 큰 비용 부담이 따르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돌볼 전문인력도 부족합니다. 키예프는 군인 절단 환자 1명 당 최대 2만 유로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민간인은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보철물을 얻기 위해 자선 단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환자들은 부상 후 몇 주에서 몇 달이 지난 후에야 절단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신문 보도는 전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침공 이전부터 매년 수천 건의 절단 수술이 발생했지만, 현재 의료 시스템은 이 정도 부하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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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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