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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철수 예고한 글로벌 기업들, 일부는 아직도 정상 영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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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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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3-07-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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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발발을 계기로 러시아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공언한 글로벌 기업 중 일부가 이후 1년 넘게 러시아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CNN방송은 예일대 제프 소넨펠트 교수 연구팀이 공개한 글로벌 기업의 러시아 철수 현황 자료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발발한 작년 2월부터 추적조사한 1500개의 글로벌 기업 가운데 1028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영업 중단, 사업 축소 등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00여개 기업은 여전히 러시아에서 정상적인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기업들인 하이네켄, 필립모리스, 유니레버 등은 러시아를 떠나겠다고 발표해놓고 1년 4개월 넘게 러시아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예일 연구팀은 하이네켄이 러시아에 7개의 양조장과 1800명의 직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해 경쟁사가 러시아를 떠난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소넨펠트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발적으로 러시아 사업 축소를 발표해놓고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전쟁 상황을 활용하는 수익자로 활동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회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푸틴 정권을 지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도 밝혔다.

반면에 하이네켄은 "우리는 러시아 철수를 약속했다"며 "러시아 사업을 인수해 줄 파트너를 찾아 지난 4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하이네켄은 러시아 시장에서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 결과로 인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했음에도 영업을 이어가는 기업들에 대한 비판이 일각에서 일고 있다. 러시아 시장이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과 함께, 전쟁 상황을 고려한 외국 기업의 이러한 행동은 강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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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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