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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무더운 폭염이 기록되었다. 유엔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지구가 찜통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하였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있었지만, 장마가 끝난 후에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나 계곡으로 향하고 있다. 물놀이를 통해 무더운 날씨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하지만 휴가철에 물놀이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품을 통해 시원한 감정을 전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데이비드 호크니의 더 큰 첨벙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호크니는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활동하는 영국의 팝 아티스트로, 영감을 받은 대상을 대상으로 초상화, 정물화, 사진, 판화, 무대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을 한다. 호크니는 1964년 영국 미술계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벗어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였고, 이곳에서 무더운 날씨와 풍경에 영감을 받아 수영장 시리즈를 발표하게 된다. 이 작품으로 인해 호크니는 수영장의 화가로 불리게 되었다. 더 큰 첨벙은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에 수영장으로 뛰어들어가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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