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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6)가 독일의 전통 의상인 가죽바지 레더호젠을 입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파울라너라는 맥주 제조사와 함께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뮌헨은 "옥토버페스트에서는 아직 맥주가 흐르지 않을 수 있지만, 축제 시작 4주 정도를 남겨 놓고 뮌헨 선수단은 옥토버페스트 정신에 빠져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의 전통 맥주 축제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열립니다. 뮌헨 선수들은 이 행사 때 독일 전통복장인 레더호젠을 입어야 하는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선수단이 유니폼 대신 레더호젠을 입었습니다.

넷째 출산을 이유로 해리 케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뮌헨 선수들이 레더호젠을 입은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호랑이 감독으로 알려진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큰 미소를 지었습니다.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도 맥주를 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김민재는 선수단 맨 뒷줄에 서서 멋진 웃음과 함께 오른손으로 맥주를 들었습니다. 김민재 옆에는 레온 고레츠카와 추포 모팅이 있었고, 함께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모습이 잡혔습니다.

뮌헨 구단은 "김민재, 콘라드 라이머, 하파엘 게레이루 등 신인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이벤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재는 시원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소속팀이나 대표팀 어디든지 가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는 새로운 팀에도 금방 적응하며,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로 이적하여 강남스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의 적응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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