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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신영주 후손에게 특별 의료지원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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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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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김경천 장군의 증손녀, 김올가씨(49)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면서 민관 협약에 따른 특별 의료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국가보훈부가 18일 밝혔습니다.

김올가씨는 2013년 귀화한 후손으로,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영웅의 후손들(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의 대상입니다. 김올가씨는 배우자의 일용임금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2018년생 딸을 키우고 있었는데, 그녀의 사연을 접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지원 의사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영웅의 후손들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 광복회,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민관 협약을 통해 영주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 자녀가 만 24세가 될 때까지 한국어, 역사교육, 장학금 등과 함께 후손이 포함된 가정에 주거개선 및 의료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법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손자녀(2대손)까지만 가능하지만, 영주 귀국한 어린 후손들(3대손 이하)은 기존의 지원제도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보훈부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김올가씨의 타병원 진료기록 분석과 검사 등을 거쳐 19일(목) 갑상선암 수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올가씨의 증조부인 김경천 장군은 만주에서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독립군을 양성하였으며, 창해청년단 총사령관과 수청의병대 지도자, 고려혁명군 동부사령관 등으로 활약하며 김장군이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김올가씨는 "그동안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는 이런 지원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빠른 회복을 통해 우리 아이가 독립 영웅의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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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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