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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스윙 보트에서 바이든 대통령 앞선 지지율 등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스윙 보트라 불리는 주요 경합지역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내 경선 후보 중에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대선 이후 백악관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정치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2024년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합지역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애리조나,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의 주에서 양자 대결과 제3 후보 포함 다자대결에서 모두 트럼프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지역은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했던 곳으로, 트럼프가 내년에 백악관을 탈환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미국 대선은 간접선거 형태를 띠고 있어 주별 승자가 해당 지역의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하는 방식을 취한다. 따라서 백악관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밀린 지역에서의 선거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CNN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트럼프는 바이든을 5%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지아주는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과 트럼프가 1만2000표 차이로 치열하게 경쟁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여론조사는 미시간 주에서도 판세가 달라진 것을 보여준다. 12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바이든보다 10% 포인트 이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이 2.78% 포인트 차이로 승리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블룸버그에서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11% 포인트), 조지아(7% 포인트), 위스콘신(6% 포인트), 네바다 등에서 바이든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트럼프가 내년 대선에서 백악관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윙 보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대선에서의 백악관 탈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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