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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주목받는 축구 선수인 조규성(25)이 덴마크 프로축구팀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 통산 3차례 우승한 강팀으로, 매 시즌 우승을 도전하고 최근까지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이적으로 조규성은 빠른 시간 안에 우승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트윌란은 1999년 창단한 신흥강호로, 2014~2015 시즌 첫 우승을 시작으로 매 시즌 리그 정상에 도전해 왔다. 가장 마지막 우승은 2019~2020 시즌으로, 당시 2위 코펜하겐과 승점 14차이나 벌리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2017~2018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 7위를 제외하면, 지난 5년간 우승 아니면 2위만 찍어왔다. 올 시즌 미트윌란이 부활할 경우 조규성도 빠르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트윌란은 컵 대회에서도 2차례 우승했다.

미트윌란은 유럽대회 출전 경험도 많다. 2020~2021 시즌에는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잉글랜드 리버풀, 이탈리아 아탈란타, 네덜란드 아약스 등 강호들과 경쟁했다. 이후에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유로파리그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규성은 이번 이적을 통해 유럽에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미트윌란의 유럽대회 출전 경험과 강력한 리그에서의 경쟁력은 조규성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좋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규성은 이번 이적에 대해 "유럽 프로축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가장 좋은 환경에서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적 후 첫 경기를 펼칠 기회를 기다리는 조규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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