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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태국 칸타나와 버추얼 프로덕션 컨설팅 사업 체결
덱스터스튜디오는 태국의 미디어 그룹인 칸타나와 버추얼 프로덕션(VP)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덱스터스튜디오는 칸타나의 태국 방콕에 위치한 버추얼 스튜디오 설립과 시스템 구축을 돕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칸타나는 1951년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광고, 라디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콘텐츠 프로덕션, 서비스, 교육, 이벤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두 회사는 올해 초부터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 확장을 위해 협력 관계를 형성해왔다. 지난 3월에는 칸타나의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덱스터스튜디오 본사와 스튜디오를 방문해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MOU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VP 사업을 주도하는 이동준 본부장의 말에 따르면, 이미 다양한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서 버추얼 프로덕션을 도입하여 기술 제작에 참여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최근 개봉한 영화인 더 문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도입한 작품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 작품에서 달 탐사 작전을 수행하는 우주 정거장 루나게이트웨이를 재현해 탁월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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