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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치 공세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정쟁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보다는 감시와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국민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발하여 1차 100시간 비상행동을 시작했다. 국회 본관 앞에서는 의원, 지방의회 의원, 보좌진,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24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을 진행하여 정부의 오염수 방류 대응을 규탄할 예정이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달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검증 결과를 발표했고, 우리 정부도 세밀한 검증을 거쳐 방류 계획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과학과 팩트가 중요하다"며, 후쿠시마 오염수가 태평양을 시계 방향으로 돌아와 우리나라 바다에 도착하는 것은 최소 4년에서 5년이 걸린다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과학적 팩트가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염수가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면, 우리보다 먼저 오염수가 도착할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은 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일본의 방류 관련 약속도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정부와 국민은 오염수 방류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치적인 선동보다는 과학적인 근거와 협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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