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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삭발식으로 호남 물갈이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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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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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구 의원들의 삭발식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4차례나 삭발식이 열렸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호남 물갈이론이 등장하면서 의원들이 절박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첫 삭발식은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하여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단 소속 의원인 윤재갑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며 삭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신정훈 의원과 이원택 의원이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유력시되자 삭발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거부하면 대통령을 거부하겠다"며 삭발식을 감행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대규모 삭발식이 있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새만금 기본 계획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며 내년도 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5000억원 삭감하자, 김윤덕 의원, 김성주 의원, 신영대 의원, 윤준병 의원, 이원택 의원, 안호영 의원, 한병도 의원이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살려내라"며 머리를 밀었다. 이원택 의원은 이로써 올해 3월 이후 두 번째로 삭발식을 진행한 것이었다. 가장 최근에는 전남 지역 의대 유치를 촉구하는 삭발식이 있었다. 김원이 의원과 소병철 의원이 각각 국회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했다.

이로써 올해에만 더불어민주당 호남 지역구 의원 27명 중 11명이 삭발을 했다. 모두 호남에 지역구를 두고 있어 당 안팎에서는 호남 물갈이론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의원들이 삭발을 선택함으로써 절박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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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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