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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 51.8%가 수능 자격고사화 필요성 언급, 대입 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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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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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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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명 수능은 이미 30년의 시간을 거치며 대학입시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대학입시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교육부는 2028년을 목표로 대입시스템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조사한 결과,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6명 중 51.8%는 수능을 자격고사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자격고사란, 절대평가 방식으로 일정 성적 이상을 받으면 대입 자격을 주는 시험이다. 이를 적용한 국가들로는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영국의 에이레벨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도 대입시험으로 최소한의 자격을 확인하고 대학에 따라 면접, 에세이, 추천서 등 개별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 총장들은 이에 대해 수도권 대학 총장(53.3%)이 비수도권(51%)보다, 국공립대 총장(64.7%)이 사립(49.2%)보다 더 자격고사화를 원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반면 수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4.1%에 불과했다.

수능이 자격고사로 바뀌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대통령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입전형의 변화는 대학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입시전형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대학입시의 변화는 절대평가 시스템과 함께 대입전형의 다양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능이 자격고사로 바뀌면 문제도 따라올 것이다. 지금의 수능에는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 뿐 아니라 ‘킬러 문항’이라 불리는 난이도 높은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이 문항이 있어 변별력이 좋은 수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학 총장들 중 45.8%는 자격고사로 바꾸더라도 변별력은 떨어지겠지만 대입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학 총장 중 40%는 내년도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부모들의 불만이 예상된다. 계속해서 등록금 인상을 하면 고가의 대학교육이 점점 힘들어질 것이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가 점점 줄어들 것이 우려된다.

결국, 대입전형 개편은 대학의 품질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이에 따른 교육비 부담 등 문제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대학입시의 발전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입전형 개편의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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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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