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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대통령실이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안보 성과를 비판한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굴종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한산한 상황이 평화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서해 교전에서 이긴 장병들의 옷을 벗기고 퇴진시킨 일,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제1차 핵실험이 발생한 일,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평화롭게 침범이 없었다고 주장하면서도 핵 미사일이 가속화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전 대통령은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 정부에서는 역대 정부와 비교했을 때 안보 성과와 경제 성과가 월등히 좋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안보와 경제는 보수 정부보다 진보 정부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정한 평화는 힘으로부터 독립적으로 구축되는 것"이라며 "우파, 보수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믿음직스러운 평화와 활력있는 평화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정직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시기에 체결되었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여부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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