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대설과 한파로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결항·지연

17일 전국을 덮은 대설과 한파로 인해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주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항공기 운항 계획은 국내선 443편(도착 220편, 출발 223편), 국제선 27편(도착 13편, 출발 14편)으로 총 470편이었다.

이 가운데 국내선 도착 8편과 출발 8편, 총 16편이 결항되었다. 또한 국내선 도착 75편과 출발 85편, 국제선 도착 2편과 출발 2편 등 모두 164편이 지연되었다.

한국공항공사는 결항과 지연의 원인으로 상대 공항의 적설 등 기상 상황과 항공기 접속 지연을 설명했다.

제주공항 외에도 김포공항(2편), 청주공항(1편), 군산공항(3편), 여수공항(1편), 포항공항(1편)에서 총 14편의 항공기가 결항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중대본은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 인력과 장비를 미리 배치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하는 등 대설과 한파 관련 대통령 지시 사항을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