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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으로 작업자를 알아서 따라다니고 지정 장소로 화물을 나르는 로봇이 대동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대동은 대동-KIRO 로보틱스 연구센터를 주관으로 로봇틱스 실증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로봇 개발 경과를 보고하고 자율운반 로봇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동은 올초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손잡고 로보틱스센터를 개설하고 농업과 비농업 분야의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다목적 농업 로봇, 실내용 배송 로봇, 산업용 특수 로봇 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동 대표이사, KIRO 원장, KT AI 로봇 플랫폼 담당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대동은 추종로봇 시스템 및 제어용 VCU 개발에 주력하였고, KIRO는 센서 퓨전을 통한 자율주행, 추종제어, 안전제어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KT와 대동애그테크는 원격 관제 솔루션을 담당하여 자율운반 로봇을 제작했습니다.

이 로봇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하여 필요 자재를 쉽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와이어센서, 비전 센서, GPS 등을 기반으로 작업자를 추종하고 자율적으로 이동합니다. 조작 없이도 작업 환경을 판단하여 장애물이 있을 경우 정지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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