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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업체, 국산 수산물 확대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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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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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09-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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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업체들, 정부의 국산 수산물 급식 확대 방침에 고민

단체급식업체들은 정부의 국산 수산물 급식 확대 방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대부분의 급식 단가 내에서 국산 수산물 가격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서이다.

급식을 이용하는 기업들로부터 실제로 수산물 메뉴 변경 요청이 거의 없는 점도 업체들의 고민거리로 나타났다. 또한, 해양수산부 등 정부의 세종청사 구내식당도 메뉴 변경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의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방침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5대 단체급식업체의 식재료 중 수산물의 비중은 약 10%이다. 그 중 국산은 김, 미역 등 해조류나 멸치 등에 그치고 있으며, 대부분 전처리가 된 수입 냉동제품이다.

지난 달 30일 해양수산부가 급식업체들과 수협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비중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HD현대의 급식사 현대그린푸드와 대기업 몇 곳에서 국산 수산물 메뉴 확대 문의를 받은 아워홈과 신세계푸드는 수산물 비중을 검토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다.

단체급식 시장 구조상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업계에서는 이번 방침이 현장에서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다. 급식업계 관계자는 "국산 수산물은 가격 부담이 크고, 별도의 손질 과정이 필요하여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며 "수산물을 추가로 사용하는 만큼 다른 농산물과 축산물의 구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농민들이 민감해하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최근 수산물 소비액은 증가하고 있으며, 국산 수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단체급식 시장에서의 제한적인 수요와 구조적인 어려움 등이 국산 수산물 확대에 대한 장애물이 되고 있으므로, 정부와 업계가 노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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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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