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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이아몬드 생산업체들이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판매량을 줄이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드비어스와 알로사PJS 등 주요 다이아몬드 생산업체들이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맺지 않거나 판매를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다이아몬드 가격 하락세를 막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이아몬드 가격 하락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언급하며, 업체들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가격 하락세를 멈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는데, 연마된 다이아몬드의 도매 가격은 올해 2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단되지 않은 원석 형태의 다이아몬드 가격은 35%까지 폭락했습니다. 글로벌 러프 다이아몬드 가격 지수도 올해 들어 1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이아몬드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사치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면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들은 식사와 여행 등에 지출을 줄이고, 경험에 돈을 더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보석상은 도매 가격이 내려가는 기회를 활용하여 더 많은 마진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이아몬드 생산업체들은 가격 추락을 막기 위해 판매량을 조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이아몬드 가격은 계속해서 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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