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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애프터서비스 대폭 개선...고객들의 인식 변화 예상

다이슨은 한국시장에서 약점으로 꼽혔던 애프터서비스(이하 AS)를 대폭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불거진 AS 지연 사태를 계기로 AS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다이슨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는 보증기간 내 무상 수리 또는 제품 교환, 환불을 골자로 한 AS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지연되고 있는 AS 문제를 이달 말까지 모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이슨은 고객의 고의적인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전체 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2년의 보증기간이 지난 뒤에도 최대 2년 동안 헤어케어 제품의 유상 수리 비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수리 작업은 업무시간 기준으로 AS 제품을 수령한 날부터 72시간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72시간 안에 수리가 완료되지 않으면 무료로 같은 제품을 대여해줄 계획이다.

다이슨은 2018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전문가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1곳과 다이슨 전문 서비스 센터 7곳 등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무선청소기 등을 시작으로 헤어케어 제품 등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서비스 센터의 부족함이 지적되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슨의 AS 개선 정책 발표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은 다이슨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다이슨은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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