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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드디어 해리 케인의 이적을 허락했습니다. 이번 이적은 팀에서 가장 우수한 공격수를 보내는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이 "우리는 케인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대화를 진행했지만, 케인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며 우리는 그의 이적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케인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케인은 2027년 6월까지 뮌헨과의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9번을 착용할 예정입니다. 케인은 구단을 통해 "뮌헨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신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뮌헨은 세계적인 빅 클럽 중 하나입니다. 항상 경쟁하고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뮌헨은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케인은 2004년 유스 팀에서 시작해 2011년 토트넘의 성인팀에 데뷔하여 20년 동안 토트넘에서만 활동한 스타 선수입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하여 280골을 넣었으며, 이는 구단 역대 최다 골 기록입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의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2016-2017 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2018-201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이로써 케인은 예전부터 토트넘을 떠나고자 했습니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시도했지만,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를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높게 설정하여 협상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레비 회장은 마침내 케인의 이적을 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케인은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토트넘 팬들은 그의 떠남에 아쉬움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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