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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 예정

걸그룹 뉴진스가 2023년에 개최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관계자는 "보이그룹 세븐틴은 공연 장소에 따라 출연 여부가 유동적이고, 방탄소년단(BTS)은 일부 멤버가 입대를 앞두고 있어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래 K팝 슈퍼 라이브는 6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해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로 인해 11일로 연기되었다. 또한, K팝 콘서트 장소도 새만금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되었다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다시 변경되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태풍 카눈의 경로가 변동되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진 것에 따른 조치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에 대해 "K팝 콘서트 공연 계획도 자연재난 비상대피 계획 속에서 여러 사안을 점검하고 있다"며 "세계연맹 측의 체류 지역을 고려해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한반도 전역에 호우와 강풍을 동반하여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참가자 3만6000여명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야영장에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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