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낮아지며 랠리 이어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아지는 소식에 의해 랠리를 이어갔다. 전일 전문가들의 기대치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1%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3.0%로 낮아졌으며 이로 인해 3대 지수들이 반등했다. 주택 지수는 아직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86.01포인트(0.25%) 상승한 34,347.4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32.9포인트(0.74%) 올라 4,472.16에 마감되었으며, 나스닥은 158.26포인트(1.15%) 상승하여 13,918.9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인플레이션 안정화 소식에는 주말에 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는 2~3% 상승했으며, 지방은행들은 4~5% 대의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고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 이는 5월의 4.0%보다 1.0%p 낮은 수치로 기록되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1%보다도 낮은 결과였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안정화가 분명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IO인 메간 호너먼은 버댄스캐피탈의 대표로써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원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연준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전에 시간을 두고 관찰할 것이기 때문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너먼은 또한 "연준이 현재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세 가지 영역은 서비스, 임금, 주택"이라며 "이 세 가지는 모두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이다."라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