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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 둘째주 첫 거래일에 반등
뉴욕증시는 새해 둘째주 첫 거래일에 반등했다. 지난주에 하락세를 면치못해 지난해 말 9주 연속 랠리의 종지부를 찍었던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반등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2% 이상 상승하여 새해 강세론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PC와 노트북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칩 3종을 출시하면서 6% 이상 올라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지난주에 하락세를 보인 애플은 2% 대 반등에 성공했으며, 아마존도 2% 대 상승했다. 그러나 신형 737맥스9 항공기 사고로 인한 우려로 보잉은 6% 이상 하락하였다. 이에 기술전략가 아담 턴키스트는 "올해가 이제 겨우 시작점에 있고 현재는 강세장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기술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식은 과매수됐지만, 수익률은 과매도됐다"며 "지난주 하락으로 약간의 반등이 이뤄질 조건이 마련됐고 현 시점에서의 리스크는 별로 걱정할 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리엘 인베스트먼트 찰스 보브린스코이는 "투자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너무 낙관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며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관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욕증시는 새해를 시작하며 약간의 반등을 보였지만, 향후 경제 상황과 기업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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