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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흘 연속 상승세로 마무리…다우존스는 사상최고치 경신, 나스닥도 5일 연속 상승

뉴욕증시는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이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을 이어갔고, 나스닥도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시장은 지수의 급등으로 인한 차익매물이 나타나면서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15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56.81포인트(0.15%) 상승한 37,305.16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0.36포인트(0.01%) 하락한 4,719.19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52.36포인트(0.35%) 상승하여 14,813.92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번주를 포함해 11월 이후 7주 연속으로 주간평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3대 지수입니다. 이번주만 다우존스 지수는 2.8%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2.5% 상승, 나스닥 지수는 2.9% 상승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가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전무는 "수요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완화 시사로 주식시장 심리가 크게 상승했지만 그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과 효과는 곧 사라질 것"이라며 "아무리 추세가 강하더라도 시장은 매일 상승할 수 없기에 규모나 지속 기간에 관계없이 숨고르기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인하를 시사해 주식시장의 상승에 기름을 끼얹었으나, 연준 위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지금은 금리인하에 대해 실제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고 그것은 제롬 파월 의장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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