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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은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선사해주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본 팬들은 분노에 찼고 네이마르를 비난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날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PSG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에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에 그가 전북과 경기에서 나올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했다.

그러나 해외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고, 교체 출전이 예상되었지만 그는 선발로 출전하였다. 더욱 놀라운 점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날 부산 지역에서 최고 기온 34도의 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내용도 평범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네이마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공략했다. 골에 점점 가까워지던 그는 결국 전반 40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보경을 절묘한 개인기로 제친 후 슈팅을 날린 네이마르의 공은 골대를 맞고 절묘하게 골망 안으로 흘러들었다.

후반에도 네이마르는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 24분에 이강인과 함께 플레이하는 꿈의 라인업이 가동되었다. 네이마르는 공격에 활기를 가져와 결국 후반 37분에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6분 후에는 절묘한 패스로 아센시오를 향해 공을 전달했다.

네이마르의 이날 경기는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주었다. 그러나 일본 팬들은 그의 출전에 대해 분노하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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