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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국가... 일본, 가장 안전한 여행지 1위

미국 경비보안업체 ADT가 최근 주요 국가의 여행 안전도를 분석한 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세계에서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국가로 나타났다. 반대로 일본은 가장 안전한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지난 10일에 한국시간으로 발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아공은 0.81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평가되었다. 평가는 10점 만점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아공은 심지어 1점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실제로 남아공은 약 6,000만명의 인구 중 매년 2만여명이 살해되는 등 강력범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로 위험한 여행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17점의 점수를 받았으며, 스웨덴(2.28점), 프랑스(2.40점), 자메이카(2.42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일본은 7.51점으로 가장 안전한 여행 국가로 선정되었다. 일본을 제외한 안전국 2~5위는 슬로바키아(7.46점), 키프로스(7.39점), 노르웨이(7.25점), 포르투갈(7.11점)으로 조사되었다.

ADT는 이번 조사에서 대상 국가로 영국 통계청(ONS)의 2017~2019년 휴가객 방문수 자료를 사용했으며, 안전 점수는 세계인구리뷰(WPR)의 국가별 범죄율 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세계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여행지 선택에 신중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들은 더욱 더 여행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여행지 개발과 범죄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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