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재난재해 상황 알림톡으로 장인 부고 오류 전송
김해시, 재난재해 상황 알림톡으로 장인 부고 전송 오류 발생
경상남도 김해시에서는 실시간으로 재난재해 상황을 알려주는 알림톡을 통해 한 공무원의 장인 부고를 전송하는 일이 발생하여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35분쯤 김해시는 주무관의 장인 부고를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그러나 실수로 일부 시민들에게 이 내용이 전파되었으며, 약 1400여명이 해당 메시지를 수신하였다.
해당 메시지에는 빈소와 발인 일자, 연락처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문은 삼가시고 조의금을 보낼 계좌번호도 기재되어 있었다.
김해시는 이 같은 메시지가 약 3시간 후인 오전 10시 40분에 시스템 오류로 잘못 발송되었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정정 문자를 발송하였다.
김해시는 지난 6월에도 생후 10일 된 아이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잘못된 알림을 보낸 적이 있었다. 이 때도 시에서는 단순히 오발송으로 간주하며 아이 부모의 불편함에 대해 충분한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이 부모는 "오발송이라고 재차 안내하는 알림이나 출생신고 완료 확인 연락 등을 받지 못하였다"며 "시에서는 단순 오발송으로 너무 대충 넘어가는 것 같다. 우리의 예민한 반응에 대해 자책하게 되는데, 김해를 떠나고 싶은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김해시 관계자는 "출생신고 절차가 모두 완료된 후에 결과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가 있었다"며 "죄송하다는 사과는 했지만, 이와 같은 민원 처리 결과 통보는 법적으로 의무적인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알림을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 개선과 직원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김해시에서는 실시간으로 재난재해 상황을 알려주는 알림톡을 통해 한 공무원의 장인 부고를 전송하는 일이 발생하여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35분쯤 김해시는 주무관의 장인 부고를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그러나 실수로 일부 시민들에게 이 내용이 전파되었으며, 약 1400여명이 해당 메시지를 수신하였다.
해당 메시지에는 빈소와 발인 일자, 연락처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문은 삼가시고 조의금을 보낼 계좌번호도 기재되어 있었다.
김해시는 이 같은 메시지가 약 3시간 후인 오전 10시 40분에 시스템 오류로 잘못 발송되었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정정 문자를 발송하였다.
김해시는 지난 6월에도 생후 10일 된 아이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잘못된 알림을 보낸 적이 있었다. 이 때도 시에서는 단순히 오발송으로 간주하며 아이 부모의 불편함에 대해 충분한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이 부모는 "오발송이라고 재차 안내하는 알림이나 출생신고 완료 확인 연락 등을 받지 못하였다"며 "시에서는 단순 오발송으로 너무 대충 넘어가는 것 같다. 우리의 예민한 반응에 대해 자책하게 되는데, 김해를 떠나고 싶은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김해시 관계자는 "출생신고 절차가 모두 완료된 후에 결과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가 있었다"며 "죄송하다는 사과는 했지만, 이와 같은 민원 처리 결과 통보는 법적으로 의무적인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알림을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 개선과 직원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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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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