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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러시아 극동 지역 전투기 공장 방문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러시아 극동 지역에 있는 전투기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지역 하바롭스크주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곳에 있는 러시아의 첨단 전투기 생산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지인 콤소몰스크-나-아무레는 약 1000㎞ 떨어진 군수산업 도시로,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정상회담이 열린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에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군용과 민간용 항공 장비를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한 후, 태평양 함대를 시찰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13일에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및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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