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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방문을 위해 전용열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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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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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러시아 방문을 위해 전용열차 출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전용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11일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동북아시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 세계의 안보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러 연합 군사훈련과 양자 간 무기 거래 등의 가능성으로 인해 한미 정보당국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정보당국은 김정은이 탑승한 열차가 10일 오후부터 북동 국경 지역으로 천천히 이동 중임을 확인했다.

군 당국도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회담이 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며 "만약 방문한다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동방경제포럼(EEF)이 10일부터 13일까지 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를 계기로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 간의 회담이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2일 EEF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 총비서 역시 EEF 기간에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측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최신 원자력추진 잠수함 기술을 획득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해 재래식 무기를 소진하고 있어 북한으로부터 총 포탄 등을 대거 수입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북한이 원자력추진 잠수함 기술을 획득함에 따라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국내 및 국제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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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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