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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도착…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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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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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 러시아 도착…북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2일 새벽 전용열차편으로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산 재래식 무기와 러시아의 군사기술 교환과 사상 첫 북러 연합훈련 실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군사협력 금지 결의 이행을 촉구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아마 오늘 새벽에 전용 열차를 이용해 러시아 내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군부 인원들을 다수 대동한 것을 고려할 때 북·러 간 무기 거래와 기술 이전 협상이 진행될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접경한 러시아 도시 하산에서는 이날 오전 김 총비서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보도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뒤 13일부터 14일 사이 김 총비서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이다.

회담 개최지는 블라디보스토크뿐 아니라 극동지역 우주기지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을 인용해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의 회담은 극동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으나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교도통신은 러시아 당국자를 인용해 김 총비서가 탑승한 열차가 연해주를 넘어 아무르주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 베스티 프리모리예는 김 총비서가 탄 열차가 하산을 지나 연해주의 제3도시인 우수리스크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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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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