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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어머니와 여성의 역할 강조

북한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최근에는 자신의 딸인 김주애의 존재를 더욱 강조하면서 여성들과 어머니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

9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정은 위원장은 지난날 5차 어머니대회 참가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가사는 곧 국사이며, 사회의 세포인 가정이 튼튼하고 활기차야만 사회주의 대가정이 더욱 번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5차 전국 어머니대회를 계기로 사회의 청새함과 아름다운 미래를 기르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고결한 생활은 우리 당과 국가의 힘으로 더욱 빛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국 어머니대회에서 조선소년단 축하단과도 함께 사진을 찍고 손을 잡아주었다고도 전했다.

이번 어머니대회는 2012년 이후 11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김 위원장은 행사 기간 동안 2일 연속으로 참석하여 개회사와 폐회 연설을 진행하며 행사를 지지했다. 이는 출산을 장려하고 가정 내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하여 젊은 세대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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