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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러시아 방문 예정으로 무기 거래 논의할 계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4일(현지시간) 이러한 소식을 전하여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만남의 장소로 블라디보스토크가 우세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열차를 이용하여 이동하고,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EEF)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김 위원장은 2019년 4월에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여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담의 개최지로는 모스크바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북한 정부 대표단 20명이 평양에서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비행기를 갈아타고 모스크바로 향했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방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시사점을 보여줍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정부는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북 이후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서한을 교환하는 등 무기 거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할 상당한 양의 다양한 탄약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관측됩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은 러시아가 원하는 탄약과 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급 대가로 위성, 핵 추진 잠수함 등과 관련한 첨…Please delete the email and journalists name before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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