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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화 이글스의 김인환은 악몽과도 같은 시즌을 보냈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까지 FA로 한화에 합류하며 김인환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였다.

휴식 기간에도 김인환은 자발적으로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커리어 2번째 풀타임 시즌이었지만, 김인환은 만족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스탯을 돌아봐도 지난 한 해는 매우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인환은 2016년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후 현역으로 복귀하였다.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성장하는 동안, 2022년에는 평균 타율 0.261, 104안타, 16홈런, 54타점, OPS 0.722의 성적을 기록하며 신인상 후보로도 언급되었다.

그러나 김인환은 2023년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112경기에서의 타율은 0.225로 하락하였고, 장타력도 감소하였다. 홈런은 7개로 절반이나 줄었으며 OPS는 0.639에 그쳤다. 1루수로도 채은성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김인환은 미야자키에서 열린 교육리그와 마무리 훈련에도 참여하였다. 부족함을 깨닫고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어깨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타격폼을 개선하였다.

2022년의 성적을 되찾아도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에는 1루수로 뛰게 될 것이다. 김인환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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