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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수 김윤아를 비난한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단식 농성장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공격하고 언론을 파괴하려 한다"며 "이 정부는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짓밟아대니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윤아는 이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언급하며, 중학교 과학에서 배운 물의 순환과 생선, 김 섭취의 문제가 해양 오염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생선을 예로 들어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가 반찬 선택 범위로 작게 찌그러지는 문제로 다가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는 "RIP 지구"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개념 없는 연예인이 너무 많다"고 비판하면서 연예인들이 자유롭게 말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냐고 저격했습니다. 이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고 말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아야 하냐"고 말해 비판했습니다.

김윤아는 이에 대해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김윤아를 비난하는 이유는 그때 처리하지 않았던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가만히 있었다가 왜 2023년이 되어서야 환경오염이라고 소동을 일으키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김윤아가 2016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본을 방문해 먹방을 하면서도 조용하게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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