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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김웅이 가수 김윤아를 비난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한 입장을 비판했다.

김웅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중 연예인이 정치적 입장을 밝힌다고 해도 정치인이 이를 공격하는 것은 너무나 선을 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중 연예인이라면 정치적 입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 그를 공격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웅 의원은 대중 연예인보다 영향력이 약한 정치인이 문제이며, 대중 연예인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했다. 국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설득하는 것은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웅 의원은 "문재인 정권부터 권력이 일반인을 공격하는 일이 시작되었다. 조국은 광주 카페 사장에 대해 좌표 찍기까지 했다"며 "우리 당도 이러한 작태를 따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정치인끼리는 비판할 수 있지만 쉽사리 방어할 수 없는 일반인이나 대중 연예인을 공격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개념 연예인을 언급하며 김윤아를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 김웅 의원은 글을 통해 김윤아를 떠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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